close

iOS7과 함께 공개된 맥 프로, 기존 1/8 크기로 차세대 데스크탑 표준 제시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고용준 기자] 애플의 혁신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애플은 11일(한국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톤 웨스트에서 개막한 ‘WWDC2013’서 과감한 차별성을 도입한 iOS7과  강력해진 차세대 맥북 에어(MacBook Air), 여기다가 스스로 차세대 데스크탑의 표준이 될거라는 맥 프로(Mac Pro)까지 애플의 힘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차세대 맥 프로는 외관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둥근 원통 모양을 기반으로 저발열 코어(thermal core)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Mac Pro는 내외부적 성능향상에 최적화된 신개념 프로 데스크탑 설계 및 디자인을 도입했다.

차세대 제온(Xeon) 프로세서와 듀얼 워크스테이션 급 GPU, Thunderbolt 2, PCI 익스프레스 기반 플래시 스토리지, 초고속 ECC 메모리를 탑재한 새로운 Mac Pro는 높이 25cm의 이처럼 작은 패키지임에도 놀라울 만큼의 성능을 자랑한다.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인 필립 쉴러(Philip Schiller)는 “혁신적인 저발열 코어 주위에 최신 제온 프로세서와 듀얼 파이어프로 GPU(FirePro GPU), ECC 메모리, PCI 익스프레스 기반 플래시, 썬더볼트 2가 탑재된 차세대 Mac Pro는 지금까지 Mac 모델 중 가장 혁명적인 변화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 모든 성능과 확장성이 기존 맥 프로의 8분의 1 크기라는 새로운 디자인을 바탕으로 구현되었으며 무엇보다도 미국에서 조립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차세대 맥 프로는 데스크탑이 전체 열용량을 프로세서 전반에 걸쳐 효율적으로 조절하게 해주는 기발한 통합 저발열 코어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그 결과 기존의 Mac Pro 크기의 8분의 1에 불과한 디자인에 획기적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프로 데스크탑이 탄생하게 되었다. 최대 12개까지의 프로세서 배열이 가능한 차세대 인텔 제온 E5 프로세서는 부동소수 연산능력을 2배로 향상시킨다. 2개의 AMD FirePro 워크스테이션 급 GPU를 탑재한 신개념 맥 프로는 기존 맥 프로보다 2.5배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무려 7 테라플롭스의 놀라운 연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새로운 맥 프로에는 또한 일반 데스크탑 하드 드라이브에 비해 최대 10배 빠른 PCI 익스프레스 기반 플래시가 장착되어 있으며 최대 60GBps의 메모리 대역폭을 전송하기 위해 1866 MHz 속도의 최신 4채널 ECC DDR3 메모리가 포함되어 있다. 이와 같이 모든 전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맥 프로를 통해 백그라운드에서 렌더링 효과를 실행하는 동시에 고해상도 4K 동영상을 무리 없이 편집할 수 있다.  

차세대 맥 프로는 지금까지 출시된 맥 모델 중 가장 확장성이 뛰어나다. 각각의 외부 장치에 최대 20Gbps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썬더볼트 2 포트 6개를 갖춘 맥 프로는 외부 스토리지, 다중 PCI 확장 섀시(chassis), 오디오 및 비디오 브레이크 아웃 박스, 4K 데스크탑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최신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에 최적화 되어 있다. 6개의 썬더볼트 2 포트 각각은 최대 6개의 데이지 체인 디바이스를 지원하므로 최대 36개의 고성능 주변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썬더볼트2는 기존 썬더볼트 주변장치와 완벽히 호환되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쉽게 맥 모델 간에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차세대 맥 프로는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scrapper@osen.co.kr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