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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컴백 가수 일목요연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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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혜린 기자]그야말로 전쟁이다.

인기 가수들이 거의 매일 신곡을 내놓으며 올여름 가요시장을 집중 겨냥하고 있다. 어느 하나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과 히트 전력을 가진 가수들이다. 이달말까지 빽빽한 컴백 일정을 지나면 오는 7월에는 대형 컴백도 계속될 예정. 지난 5월 신화, 이효리, 2PM 등이 컴백해 5월 대전을 열어젖힌 가요계는 6~7월 기온이 올라가면서 경쟁도 더 뜨거워지고 있다.

# 6월대전, 명승부는 지금부터다

씨스타가 휘어잡은 6월 가요계는 막바지 굵직한 컴백을 앞두고 또 한번 요동칠 기세다. 속옷 티저로 화제를 모은 김예림이 의외의 강세를 띄고 있는 가운데, 로이킴과 걸스데이가 기대주로 남았다. '이름이 뭐예요?'로 5월대전을 평정한 포미닛도 또 한번 기습 컴백할 예정이다.

로이킴은 '봄봄봄'에 이어 오는 25일 또 한번 컨트리풍의 자작곡을 선보인다. 제목은 '러브러브러브'. 자연 속에서의 순수남으로 등장한 티저로 힐링뮤직을 예고했다. '봄봄봄'이 조용필, 싸이 중간에 껴서도 큰 인기를 모아 이번 음원파워에도 기대가 높다. 멜빵춤으로 행사를 섭렵한 걸스데이는 하루 앞서 24일 컴백할 예정. 섹시 콘셉트 변환으로 '신의 한수'라는 호평을 받은 이들은 섹시 코드를 강화해 이참에 섹시 걸그룹 대표로 나서겠다는 포부다. 골반과 엉덩이 등을 이용한 섹시한 안무가 준비돼있다.

20일에는 달샤벳이 섹스 어필에 나서 신곡 '내 다리를 봐'를 발표하며, 27일에는 울랄라세션과 스윗소로우가 나란히 신곡을 내놓는다. 24일엔 버벌진트가 장마에 어울리는 신곡을 내고 음원 정상을 노리고, 25일엔 YB가 컴백, 28일에는 B.A.P가 신곡 '커피숍'을 발표한다.

가장 큰 변수는 포미닛이다. 포미닛은 음원파워에 물이 잔뜩 오른 상태라 경쟁자들을 긴장케하고 있는 상태. 아직 날짜를 확정하지 않은 포미닛은 '이름이 뭐예요?'를 잇는 대중성 강한 댄스곡을 마련했다. 벌써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다 마친 상태. 출격만 남았다.

# 7월 가요계, 치열함 고래싸움

7월 중순에는 보이그룹의 자존심 대결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스트와 인피니트가 근소한 차이를 두고 연이어 컴백할 예정. 아직 정확한 날짜를 정하진 않았지만, 길어야 1~2주 차이가 날 듯하다.

비스트의 강점은 높은 대중성. 장마철에 듣기 좋은 발라드는 물론이고, 댄스곡도 보이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음원차트 정상에 올려놨었다. 멤버 중 상당수가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어 지난해엔 '아름다운 밤이야'로 '강남스타일'에 맞서 2위를 쭉 지켜낼 정도로 저력이 있다. 인피니트는 단단한 팬덤으로 신흥강자로 부상했다. '내꺼하자', '추격자' 등 색깔이 뚜렷한 곡들을 발표하며 국내외 팬덤을 확실히 확보해 월드투어까지 돌입했다. 비스트의 뒤를 잇는 인기그룹으로 부각된 이들이 비스트와 나란히 컴백, 처음으로 사실상 맞대결을 하는 셈이다.

7월초는 2NE1의 컴백이 단연 이슈일 전망이다. 이들은 레게 장르에 첫 도전한 신곡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를 발표할 계획. 지난해 트로트가 가미된 '아이 러브 유'로 음원차트를 강타한 바있어 또 한번의 장르 실험이 통할지 기대가 높다. 2NE1은 이번 컴백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쉬지 않고 달리겠다는 전략이다.

여성 파워는 에일리가 이어갈 예정. 그동안 가창력에 방점을 찍어왔던 그는 이번에 퍼포먼스를 강화해 보다 더 멋있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갖춘 차세대 디바로 확실히 인정받겠다는 것. 당초 7월 컴백으로 알려졌던 아이유가 일정을 연기할 것으로 보여 아이유와의 대결은 불발될 전망이다.

강자들의 컴백은 계속된다. 존박이 7월 3일 정규 1집 앨범 '이너 차일드(INNER CHILD)'를 발표하고 로이킴과의 파워 경쟁에 돌입하며, 다이나믹 듀오도 7월초 신곡을 내고 지난 상반기 음원차트를 휩쓴 힙합 열풍을 잇겠다는 포부다.

아직 날짜를 확정하진 않았지만 일찍이 7월 컴백을 점찍은 가수도 많다. 막강한 국내외 팬덤을 가진 JYJ의 김준수도 7월 컴백을 발표해둔 상태이며, 멤버 변동이 생긴 에이핑크도 7월 중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색깔 강한 걸그룹으로, 상당한 음원파워를 지닌 에프엑스도 아직 확정은 되지 않았지만 7월 컴백 가능성이 높다.

당초 7월에 컴백하기로 한 티아라는 계획을 연기하고, 후배 걸그룹 파이브돌스가 먼저 나설 예정. 멤버를 정비한 파이브돌스는 7월말 컴백한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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