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이하늬의 정체는 뭘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6.25 08: 28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에서 미스터리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하늬(장영희 역)가 김남길(한이수 역)의 집에 도청장치를 설치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방송에서는 장영희가 자신의 상사인 한이수의 집에 잠입해 그의 집에 걸려있는 커다란 액자 뒤편에 도청장치를 설치하고 조용히 돌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 후 장영희는 한이수와 함께 그의 집을 방문해 업무 보고를 했고, 그녀가 얘기하는 동안 말없이 서있던 한이수는 액자가 기울어 진 것 같다며 다가가 위치를 바로 잡아 그녀를 긴장하게 했다.
하지만 보고를 마친 장영희가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을 확인한 한이수는 다시 액자로 다가가 그 뒷면을 들추어 살폈지만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그녀 역시 그의 행동을 미리 예상했다는 듯 뒤돌아보며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어 보여 이 둘의 눈치싸움에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처럼 장영희는 치밀하게 도청장치를 설치하며 본격적으로 감시자 활동을 시작했음을 알렸고, 그녀가 도청을 통해 한이수에게서 무엇을 알아내려 하는지 시청자의 궁금증이 증폭되었다.
이에 네티즌은 “감시자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듯”, “도청장치 위치를 옮기는 치밀한 장영희”, “도청으로 뭘 알아내려는 걸까”, “진짜 한이수를 감시만 하는 걸까? 조력자인지 감시자인지 여전히 미스터리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이수가 가야호텔 일가를 향해 서늘한 복수의 칼날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복수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어’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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