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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일본에서 생긴 새로운 습관은




[OSEN=손찬익 기자] '빅보이' 이대호(오릭스)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습관이 생겼다.

유니폼을 갈아 입고 그라운드에 나오면 모자를 벗고 인사를 한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뒤에도 모자를 벗고 고개를 숙인다. 지바 롯데 마린스, 요미우리 자이언츠, 오릭스 버팔로스 등 8년간 일본 무대에서 뛰었던 이승엽(삼성) 또한 마찬가지.

이대호는 "일본 선수들은 야구장에 신이 있다고 믿는다. 야구장에 도착해 '오늘도 부상없이 뛸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하고 경기가 끝나면 '무사히 경기를 치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선수들에게는 낯선 풍경이지만 "향후에도 이 습관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는 게 이대호의 말이다.

그만큼 야구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 삼성 라이온즈 타자들의 컨디셔닝을 담당하는 코야마 진 코치 또한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했었다.

"일본 선수들은 야구장에 도착한 뒤 인사하고 나갈때도 인사한다. 그리고 글러브, 스파이크 등 자신이 사용하는 야구용품에 대한 관리도 아주 철저하다. 항상 깨끗하게 손질하며 최상의 상태를 유지한다".

리그는 다르지만 야구에 대한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는 대목. 국내 선수들도 본받아야 할 부분이 아닐까.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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