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매튜 페리, "'프렌즈' 때 알콜·약물 중독이었다" 고백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7.03 08: 32

미국 유명 시트콤 '프렌즈'에서 챈들러 빙 역으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매튜 페리가 시트콤의 촬영 당시 알콜과 약물 중독으로 고생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매튜 페리는 2일(현지시간) 보도된 미국연예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알콜과 약물로 인해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다. 멈출 수가 없었다"며 시트콤 '프렌즈'의 인기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던 시절에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음을 알렸다.
그는 "모든 것이 너무 나쁘게 돌아갔다. 그리고 나는 그런 것들을 숨길 수가 없었고, 곧 모두가 내 상태를 알게 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매튜 페리는 수년 간의 싸움 끝에 중독에서 벗어났으며, 이제는 캘리포니아 말리부 해변에 있는 자신의 집을 '페리의 집'이라는 시설로 개조, 약물 중독자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전했다.
그는 사람들을 돕고 있는  최근 자신의 삶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았다고 말하며 "누군가 (중독증으로) 고통을 받았던 사람이 이제는 더 이상 그렇지 않다는 사실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라고 말하며 현재의 삶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매튜 페리는 현재 미국 NBC 시트콤 '고 온(Go On)'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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