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무협찬 결혼식 고집하는 이유는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7.04 17: 37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 커플이 무협찬으로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OSEN에 "이병헌과 이민정 커플이 웨딩 플래너나 협찬 없이 직접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이 무협찬 결혼식을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협찬)제안이 많이 오긴 했었다. 그러나 여러가지 의미에서 겉치레 보다는 추억을 위해, 또 성스러운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손수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고 두사람이 서로 의논하에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이병헌의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8월 10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릴 이병헌-이민정 커플의 결혼식 주례를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원로 영화배우 신영균이, 1부의 사회를 동료 배우 이범수가, 2부 사회를 개그맨 신동엽이 맡았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06년 처음 인연을 맺고 교제했던 두 사람은 이병헌의 해외 활동이 잦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가 2011년 연말, 재회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리고 지난해 몇 차례의 열애설과 결혼설 등에 휩싸인 끝에 같은 해 8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고 약 1년 만에 정식 부부가 되는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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