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이기자부대행...김태우 후배 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7.09 16: 26

[OSEN=이슈팀] MBC 인기예능 ‘진짜 사나이’팀이 이기자부대에 간다.
프로그램관계자는 9일 오후 OSEN에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이달 말에 다섯 번째 부대에서 녹화를 갖는다. 최정예 병사들이 있는 이기자부대 수색대를 훈련부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룹 GOD출신의 가수 김태우가 바로 이기자부대 수색대출신이다. 지난 2007년 3월 입대한 김태우는 국방홍보원 면접에 참여했지만 수색대에서 2년의 군생활을 모두 마치고 2009년 만기전역했다. 당시 김태우는 얼굴에 시커멓게 위장을 하고 임무를 수행하는 남자다운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현역시절 김태우는 긍정적인 자세로 전우들과 좋은 유대관계를 가졌다. 수색특공종합훈련, 매복 및 첩보 수집, 유격 훈련, 혹한기 훈련, 헬기레펠, 장거리 행군 훈련까지 수색대대의 훈련을 모두 완수하며 더욱 강인한 남자로 거듭났다. 김태우는 성실한 군생활을 입증하듯 '2군단장 표창장' '27사단장 표창장' '화천군수의 감사패' 등을 수여 받았다.
이기자부대는 강원도 예비사단으로 훈련이 많고 행군이 힘들기로 유명한 곳이다. 그 중에서도 수색대는 대항군 등 게릴라 특작부대 임무를 수행하는 최정예 부대다. 이기자부대에서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게릴라로 투입돼 엄청난 노동량의 작전과 행군을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김태우 군생활 제대로 했네!”, “샘, 행군하다가 낙오하는 장면이 눈에 선하다”, “진짜사나이 멤버들이 연예병사보다 낫다”며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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