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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프리뷰] 윤석민, 전반기 마지막 등판 첫 선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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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KIA 에이스 윤석민(27)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윤석민은 17일 광주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16일 한화전에서 연장 12회 5시28분 혈투 끝에 역전패한 KIA로서는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다. 

윤석민의 2013년 전반기는 실망 그 자체다. 시즌 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이후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고, 5월 이후 복귀한 뒤에도 좀처럼 정상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올해 10경기에서 1승3패1홀드 평균자책점 4.29. 그마저도 구원으로 나온 2경기에서 1승1홀드 평균자책점 2.70으로 활약했을 뿐 선발등판한 8경기에서는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4.53으로 부진하다.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6일 광주 롯데전에서도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지며 좀처럼 페이스 회복이 느리다. 결국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도 선발승이 없다. 

최하위 한화를 만나지만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다. 지난 5월22일 광주 경기에서 4⅓이닝 8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지난달 20일 대전 경기도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압도적이지 못했다. 이날 경기도 쉽게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이에 맞서는 한화에서는 우완 투수 김혁민(26)이 선발등판한다. 김혁민은 올해 19경기에서 5승7패2홀드 평균자책점 5.22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11일 대전 두산전에서 8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 피칭을 펼치며 위력을 자랑하고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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