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이민호, 故김종학PD 사망에 "충격스럽고 비통"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7.23 14: 25

배우 이민호가 故 김종학PD 사망 소식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호 측 관계자는 23일 오후 OSEN에 "이민호가 현재 광고 촬영 중인데, 뒤늦게 비보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비통한 마음에 말을 잇지 못하더라. 최근 함께 작품 활동을 만큼 충격이 굉장히 크다"라고 전했다. "김종학 PD님이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차기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았는데, 어떻게 상황이 이렇게까지 됐는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이며 안타까워했다.
이민호는 김종학 PD의 유작이 된 SBS 드라마 '신의'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민호가 고인의 마지막 작품에 출연하고 인연을 맺은 만큼, 갑작스러운 비보에 안타까움을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앞서 분당경찰서 형사과에 따르면 김종학 PD는 이날 오전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지난해부터 SBS 드라마 ‘신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와 관련해 배임 및 횡령, 사기 혐의 등으로 피소되며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고 김종학 PD의 시신은 분당에 있는 차병원 영안실로 옮겨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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