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메디컬탑팀’ 여주인공 확정..권상우와 호흡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7.25 08: 14

배우 정려원이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 여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오는 10월 초 방영 예정인 ‘메디컬탑팀’은 남자 주인공으로 권상우가 확정한 가운데 최근 정려원이 여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25일 제작진에 따르면 정려원이 분하는 흉부외과 의사 서주영은 강인한 카리스마는 물론 따뜻한 인간미를 넘나드는 천의 매력을 가졌다.

그동안 현대극과 사극을 넘나들며 장르불문의 다채로운 연기를 펼쳐왔던 정려원은 ‘메디컬탑팀’을 통해 첫 의사 연기에 도전,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야망 가득한 엘리트의 면모를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정려원은 외과 의사 박태신으로 등장할 권상우와의 환상의 호흡으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는 쫄깃한 전개를 펼쳐나갈 것을 예고하고 있다.
정려원은 “작품 속 서주영은 어려운 상황을 딛고 스스로 최고의 흉부외과의로 거듭날 정도로 완벽주의자”라면서 “최고가 되려는 도전가로서 늘 최선을 다하고, 여러 가지 위기 상황을 현명하게 극복해가는 서주영을 통해서 나 역시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정했다.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 여러분들께 인사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메디컬탑팀’은 '해를 품은 달'의 김도훈PD와 '브레인'의 윤경아 작가의 합작품으로, 각 분야의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의사들이 만난 의료 협진 드림팀의 탄생 과정을 담으며 의료계의 현실과 병원 내 권력 다툼을 스케일 넘치게 다룰 드라마다. 현재 방영 중인 ‘여왕의 교실’과 ‘투윅스’ 후속으로 오는 10월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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