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스, 기부한 신발 '천만 켤레' 넘어서...기념 에코백 증정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8.01 17: 40

탐스가 신발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기부한 신발이 1000만 켤레를 넘어섰다. 소비자가 한 켤레를 구매할 때마다 신발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신발을 기부하는 탐스가 6월 기준으로 1000만 켤레의 신발을 전달한 것을 기념해,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기념 에코백을 증정한다고 1일 밝혔다. 
2007년 국내에 소개된 탐스는 한국에서 미국 다음으로 원포원(One for One) 기부를 가장 오랫동안 전개했다.
탐스 관계자는 "이번 1000만 켤레 기부는 탐스의 기부 취지에 동감하는 한국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완성 되었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탐스의 1000만 켤레 기부 행사는 탐스의 공식 온/오프 스토어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구매자들에게는 쇼핑백 대신 1000만 켤레 기부 기념 에코백이 전달된다.
또 1000만 켤레 기부를 가능하게 한 '원포원 기부 활동'이 업데이트 된 기빙리포트가 동봉된다. 이는 기부 활동의 변화된 점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탐스는 신발 기부를 위한 75개 이상의 기부 파트너, 시력 회복을 돕는 15개 이상의 기부 파트너 함께 원포원 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1000만 켤레 신발 기부에 그치지 않고, 향후 2년 내 기부 파트너들을 통해 1000만 켤레의 신발을 추가적으로 기부 할 것을 목표로 한다.
블레이크 마이코스키 탐스 창업자는  “7년이 넘는 시간동안 탐스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 했다. 기부를 거듭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우리의 부족함 역시 깨달았다. 이것을 개선하기 위해 우리는 기부 파트너, 고객, 직원 그리고 비평가들의 이야기들을 귀담아 들어왔고, 그 결과 책임있고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원포원 기부가 발전했다. 지금 우리는 원포원 2.0. 이라고 할 수 있는 새로운 기부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국내 캠페인은 7월 29일부터 약 열흘간(에코백 소진시까지) 운영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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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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