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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투어' 김준수 공연에 특별했던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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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미현 기자] 그룹 JYJ의 김준수가 두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특별했던 3가지로 공연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김준수는 4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D홀에서 '두 번째 아시아 투어 서울' 공연을 열고 고퀄리티의 무대 장치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김준수는 다양한 볼거리로 공연을 풍성하게 만들어냈다. 솔로로서 아시아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열고 있는 만큼 김준수는 이날 역시 다양한 국가의 팬층을 고려한 퍼포먼스로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켰다.

#1. 고퀄리티 영상에 다양성 높인 부수적 퍼포먼스 '입이 떡'

김준수는 이날 마치 판타지 영화의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섰다. 이러한 착각을 불러일으킨 것은 콘서트 전반에 걸쳐 눈길을 사로잡은 고퀄리티의 영상.

김준수의 등장을 알리는 이날 첫 영상은 웅장한 저택을 배경으로 김준수가 펼치는 카리스마 연기였다. 김준수의 몸짓에 흠잡을 데 없는 CG영상이 더해지니 완성도는 더욱 높아졌다. 해당 영상에서 김준수는 날개가 달린 금장식 의자에 앉았고 팬들은 이 모습에 열광했다. 이윽고 문이 열리자 김준수는 영상 속 모습을 현실에 옮겨놓은 모습으로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무대 곳곳에 설치된 부수적인 퍼포먼스 역시 볼거리를 높였다. 오프닝 당시 김준수를 소개하듯 웅장하게 울려퍼진 북은 관객들의 설렌 마음을 높였고, 무대 중간 김준수의 댄스를 더욱 빛나게 한 디제잉 역시 큰 스케일을 여실히 느끼게 했다.

#2. 미국 유명 안무팀은 제2의 주인공

이날 김준수의 퍼포먼스를 더욱 부각시킨 것은 해외 유명 안무팀이었다. 국내 가수의 댄서가 모두 서양인으로 이뤄진 것은 이례적으로, 신선함을 높였다.

이날 안무를 담당한 제리 슬로터는 휘트니 휴스턴을 비롯해 머라이어 캐리,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월드프로모션 투어의 총 감독을 맡았던 안무가다. 이날 안무팀은 김준수의 모든 무대에 오르며 육감적인 몸매와 환상적인 댄스를 선보였다.

특히 이들은 김준수가 다음 무대를 준비하는 동안 섹시하면서도 서커스에 가까운 댄스의 향연을 펼쳐 팬들의 환호성을 더욱 높였다.
 

#3. 팬들과 더 가까이..소통형 무대장치

이날 김준수의 공연을 더욱 부각시킨 것은 소통형 무대 장치였다. 무대 전반에 X자로 짜여진 무대는 스탠딩 석이 절반인 이날의 공연을 더욱 효율적이게 만들었다.

스탠딩 관중은 X자형 무대 덕에 김준수를 가깝게 만날 수 있었다. 스탠딩이 아닌 관중을 위해서는 원형의 돌출형 무대가 마련됐다. 2층 객석 바로 앞에 놓인 해당 돌출 무대는 2층 관객들의 큰 함성을 이끌어 냈으며 김준수는 팬들을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보며 성원에 화답했다.

김준수는 지난달 20일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28일 중국 상해에서 성공리에 공연을 가졌고 지난 3일과 4일 서울, 오는 10일, 11일 양일간 부산, 다음달 28일 호주에서 아시아투어를 이어나간다. 앞서 김준수는 서울 티켓팅에서 오픈 15분만에 18,000석이 매진됐다.

goodhmh@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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