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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13년 2분기 매출 4157억원·영업이익 152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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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자랑 기자]넥슨이 2013년도 2분기에 자사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넥슨 일본법인이 2013년 2분기에 매출 366억 엔(약 4157억 원, 이하 2분기 평균환율 적용) 영업이익 134억 엔(약 1524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넥슨의 발표에 따르면, 넥슨 일본법인은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366억 엔(약 4157억 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34억 엔(약 1524억 원),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14억 엔(약 129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을 분야별로 보면, PC 온라인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293억엔(약 3329억 원)을 달성했고, 모바일 분야는 전년 동기 2억엔에서 무려 40.5배 성장한 73억엔(약 827억 원)을 기록했다. 

넥슨 최승우 대표는 “2분기 넥슨은 자사 전망치를 상회한 실적을 거뒀다. 중국과 한국에서 신작과 기존 타이틀의 견조한 실적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으며, 한국 지역이 성장 궤도에 다시 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북미 지역의 입지 확대를 위해 두 곳의 미국 게임 개발사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했다. 이처럼 PC온라인 분야 핵심 시장에서의 탄탄한 게임 라인업과 더불어 일본 및 해외에서의 모바일 사업 확대를 통해 넥슨은 모든 플랫폼을 포괄하는 F2P(Free To Play) 비즈니스의 모멘텀을 주도하며 수익 확대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luckylucy@osen.co.kr
<사진>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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