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할리우드 진출? 조니뎁 속한 美에이전시와 계약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8.13 13: 26

배우 하지원이 조니뎁이 속한 할리우드 에이전시와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하지원이 미국 할리우드 최대 에이전시 중의 하나인 UTA와 국내 최초 계약체결을 하고 해외진출에 본격적인 날개를 달았다"라고 전했다.
UTA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에이전시 중 하나로 조니 뎁, 헤리슨 포드, 앤서니 홉킨스, 이완 맥그리거, 니콜라스 홀트, 채팅 테이텀, 리브 타일러, 제임스 맥어보이, 기네스 펠트로, 셀린 디옹 등이 소속돼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은 아시아에서 이례적인 경우로 UTA와 대한민국 여배우의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소속사 측은 "하지원의 아시아를 넘은 세계적인 또 다른 도약을 기대해 본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지원은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MBC 월화드라마 '화투'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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