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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김대성 "김나희가 미녀? 내가 제일 예쁘다던데"[인터뷰]



[OSEN=권지영 기자] 대표 미녀 개그우먼 김지민, 신보라와 김나희, 송인화, 홍예슬 등 신인 개그맨까지, 화사해진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내에서도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여성 캐릭터가 있다.

"예쁜 개그우먼이 부각되는 시기인 것 같아요. 하하" 화려한 메이크업에 미니스커트, 종종걸음으로 무대 위에 올라와 "바꾸러 왔어요~"를 외치던 개그맨 김대성(30)은 이제 '전설의 레전드'의 '잘나가는' 학생, 나애리로 여장 이 연타를 날리며 미모 또한 나날이 피어오르고 있다.

"개그우먼이 예쁘다는 글에는 꼭 '김대성이 제일 예뻐'라는 댓글이 달려요. 싫지 않죠. 재밌는 것 같아요. 하하"

최근 김대성은 철없는 딸 소피아의 화려한 캐릭터에서 벗어나 신보라를 괴롭히는 못된 학생 나애리로 독기를 발산하고 있다. 몸에 피트 되게 변형한 교복이나 눈 옆의 점은 그의 '앙칼짐'을 더욱 코믹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메이크업에 신경을 엄청 쓰고 있어요. '정여사'의 소피아와 '전설의 레전드' 나애리 느낌은 전혀 달라요. 소피아가 화려했다면 나애리는 점과 진한 아이라인으로 못 되게 보이려고 해요. 교복도 남들과는 다르게 튜닝 했어요. 여장 안에서의 재미를 많이 주려고 하고 있어요. '전설의 레전드'에서는 더 세게, 재밌는 부분을 많이 하려고 해요."

하지만 여장과 관련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낸다며 즐겁게 이야기하던 김대성도 사실 여장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고 전했다.

"소피아에 이어 나애리를 할 때는 망설이기도 했어요. 그것밖에 못 하는 애로 보일까봐 부담이 됐죠. 그런데 다른 것도 잘 하는데 여장을 남들보다 더 잘한다고 봐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쟤는 또 저거 하네' 그럴까봐 걱정했는데, 이제는 잘한다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특히 최근에는 우월한 미모를 뽐내는 신인 개그우먼들의 가세까지 김지민, 신보라 등 예쁜 개그우먼들의 활약은 김대성과 맞붙어 그의 여장 캐릭터를 더욱 부각시켜 주기도 한다. 김대성은 자신의 외모 순위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김지민, 신보라, 김나희, 송인화, 홍예슬 다섯 명과 비교해서요? 음, 다 예쁜거 같아요. 나는 이 친구보다 박지선, 오나미, 김민경, 김혜선은 이긴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어요. 이건 김혜선도 인정하는 부분이에요. 박지선, 오나미도 자신을 위협하는 페이스가 안 들어와서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하하"

 


하지만 김대성은 23기 선배답게 후배들을 향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예쁜 개그우먼 때문에 '개콘' 분위기가 화사해진 건 사실이에요. 그래도 예쁘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어요. TV에서는 예뻐 보일지 몰라도 같이 있으면 똑같아요. 후배들도 사람들이 예쁜 건 다 알아줬으니 이제 웃겨줘야겠죠."

"'개콘'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아요. 주변 평가를 신경 안 쓸 수는 없지만 항상 열심히 하려고 노력해요. 대박내자는 욕심으로 하는 코너는 없어요. 재밌는걸 하다 보면 사랑도 받는 것 같아요."

"소피아, 나애리 이후 탐나는 캐릭터요? '뿜엔터테인먼트' 김지민이요. 멍청한 느낌의 캐릭터도 하고 싶어요. 그래도 다음에는 상남자 코너로 돌아오려고요."

jykwon@osen.co.kr
<사진>위닝인사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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