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옥, 동생 김태욱 아나에 독설 "그 나이에 뭐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8.23 09: 19

[OSEN=방송연예팀] 배우 김자옥이 동생인 김태욱 아나운서에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자옥은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마지막 편에서 가족의 이야기를 전하던 중 막내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에 대해 언급한 것.
그는 "걔가 내 아들 같다"며 김태욱 아나운서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이에 MC 강호동이 "아들 같은 막내가 지천명이 넘었다. 결혼을 아직 안 하셨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떼자 "안하겠다고 했다"라고 대답했다.

김자옥은 이어 결혼을 하지 못한 막내 동생에 대해 다소 짠하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며 "그 나이에 뭘 해"라고 체념하듯 돌직구를 날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는 또 김태욱 아나운서가 젊을 때는 괜찮았지만 이제는 본인 스스로도 지쳤다는 사실을 전해 다시 한 번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하지만 "동생이 멋있고 매력 있다"는 말로 마무리하며 남다른 동생 사랑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자옥은 후배 하정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대장암에 걸렸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암을 이겨냈던 투병 생활을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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