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호주 단독공연 성공 개최..떼창 호응 '후끈'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9.02 17: 50

걸그룹 포미닛이 호주에서의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포미닛은 지난 1일 호주 시드니의 메트로 씨어터 시드니(Metro Theater Sydney)에서 '포미닛 파티 록 콘서트 인 오스트레일리아(4MINUTE Party Rock Concert in Australia)'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열고 천 여명의 팬들과 뜨거운 열기의 시간을 가졌다.
공연 전 날부터 공연장 주위를 찾은 팬들은 공연 당일 이른 시간부터 줄을 서서 포미닛을 응원하는 소소한 이벤트들을 벌이며 포미닛의 두 번째 호주 방문을 환영했다. 포미닛의 단독 공연이 오세아니아까지 들썩이게 한 케이팝의 위엄을 또 한 번 입증한 것.

이날 포미닛은 ‘핫이슈’, ‘뮤직’, ‘볼륨업’등 히트곡을 연이어 부르며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섹시 퍼포먼스로 관객석을 들었다 놨다 하는 여유 넘치는 무대매너를 발휘했다.
특히 최근 포미닛의 인기를 다시금 입증했던 ‘이름이 뭐예요?’를 부를 때에는 전객석이노래를 따라 부르며 뜨거운 떼창 열기로 화답해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전지윤은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쇼 전체를 진행하는 한편 재치넘치는 멘트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팬들과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두시간이 넘도록 계속된 열띤 공연 끝에 앙코르 무대에 오른 포미닛은 ‘핫이슈’의 오리지널 버전을 열창하며 온 몸에 물을 부은 채 퍼포먼스를 펼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관객과 가까이서 호흡했다.  다양한 인종과 연령의 팬들이 가득 메운 관객석은 공연이 끝난 뒤에도 오랫동안 ‘포미닛’을 연호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포미닛은 이번 호주 방문에서 한국방문위원회와 강원도, 원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3 K팝 페스티벌 인 강원’의 호주지역 본선의 심사위원을 맡아 활약했으며, 오늘(2일)은 호주의 공영방송 SBS 프로그램 등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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