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기대해', SNS 이용 연애 코칭? 신선 소재 '기대UP'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9.04 09: 05

KBS 2TV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극본 주화미 연출 이은진)가 SNS 연애 코칭을 소재로 안방극장에 색다른 묘미를 선사한다. 
'연애를 기대해'에서는 너무 사랑했기에 매번 상처받을 수밖에 없었던, 그래서 사랑이 아닌 연애를 하고 싶은 '연애허당' 주연애(보아 분)가 SNS를 통해 1:1 연애 코칭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통해 요즘세대의 연애관을 적나라하고도 유쾌하게 그려낸다.
 

무엇보다 그 과정 속에서 벌어지는 처절하다 못해 치졸한 연애게임은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중요 포인트가 될 예정. 또 SNS라는 세상 속, LTE급의 빠른 속도로 내 글에 반응해주고 공감해주는 익명의 매력적인 존재와의 교감을 통해 현실보다 이상에 끌리고야 마는 남녀심리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요즘 세대의 새로운 소통 수단이 되고 있는 SNS를 이용한 연애코칭이라는 색다른 소재는 안방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신선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은진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 기대(최다니엘 분)와 연애가 SNS를 통해 주고받는 메시지에 독특하면서도 다양한 CG와 내레이션을 첨가해 시청자들의 오감까지 충족시켜줄 전망이다.
 
‘연애를 기대해’의 한 관계자는 "앞 뒤 계산없이 무조건적인 사랑만을 외치는 캐릭터, 현실적인 연애관을 가진 캐릭터 등을 통해 전세대의 다양한 연애관을 고루 담아 재미있게 풀어나가고자 한다. 모든 세대를 아울러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애를 기대해'는 '칼과 꽃'의 후속으로 오는 11일,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아이오케이미디어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