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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최지우, 장기기증 캠페인 내레이션..목소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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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표재민 기자] 배우 장혁과 최지우가 장기기증 광고에 목소리를 기부했다.

11일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제작한 영상에서 목소리 재능 기부에 나섰다.

최지우와 장혁은 각각 2000년과 2007년부터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두 배우는 올해로 17번째인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목소리 기부를 실천하며 따뜻한 사랑을 장기부전 환우들에게 전했다.

이들은 드라마, 영화, 예능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가운데서도 장기부전 환우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자 이번 내레이션에 흔쾌히 참여했다. 지난 2008년 뇌사 장기기증을 통해 6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고 최요삼 선수의 이야기를 최지우와 장혁이 직접 차분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전하며 생명나눔의 감동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장혁은 2007년 당시 “사랑으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아름답고, 따뜻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장기기증 서약을 참여했다. 이후 나눔 활동에 앞장서 왔다.

최근 드라마 촬영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최지우 역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의 가장 오래된 홍보대사로 13년 동안 장기기증운동을 위해 포스터를 촬영하는 등 홍보에 앞장서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두 사람이 내레이션에 참여한 영상은 지난 9일 장기기증의 날, 기증인과 이식인이 한 자리에 모인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앞으로 전국 공공기관 및 장기기증 캠페인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상영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0일부터 12월 말까지 롯데시네마 전국 82개 극장 568개관에서 상영되며 많은 관람객들에게 장기기증의 감동과 필요성에 대해 전하게 된다.

박진탁 본부장은 “바쁜 스케줄가운데 장기기증의 날을 기억하고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앞장선 최지우 씨와 장혁 씨의 모습에 감동했다”라고 전했다.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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