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빅이슈 표지모델로 재능기부…릴레이 선행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9.16 10: 15

배우 클라라가 화보촬영으로 재능기부에 나섰다.
클라라는 지난 15일 서울 홍대 인근의 한 카페에서 홈리스(Homeless, 노숙인 등의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소셜 엔터테인먼트 잡지 빅이슈 취지에 공감, 초상권 기부의사를 밝히고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클라라는 노출없는 의상으로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촬영에 임했으며,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힘든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진행됐던 반려동물 잡지 애니멀매거진 9월호 화보촬영에 이은 두 번째 재능기부다.
앞서 클라라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유방암 수술을 받은 저소득층 여성의 유방재건 수술비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157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는 클라라가 1000만원을 내고, '유방암 환자를 위한 유방재건수술 지원 캠페인'에 동참한 네티즌들이 570만원을 보태 마련한 돈이다.
또한 지난달부터 반값 등록금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반값 등록금 프로젝트는 클라라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누른 뒤 댓글을 달면 후원 기업이 반값 등록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며, 클라라는 등록금 3명 이상을 지원해주시는 기업체에 모델로 나서고 있다.
소속사 측은 "클라라 본인의 의사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활동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클라라가 재능기부로 화보촬영에 임한 빅이슈는 오는 10월초 발행될 예정이다.
한편, 클라라는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3', MBC '라디오스타' 등의 예능프로그램에서의 발언이 거짓말 논란에 휩싸이며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현재는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 MBC 에브리원 시트콤 '무작정 패밀리 시즌3', tvN 'SNL코리아'에 고정크루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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