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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新해결사 스터리지, 5경기 6골-결승골만 4경기





[OSEN=이균재 기자] 또 터졌다. 다니엘 스터리지(24, 잉글랜드)가 리버풀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다.

스터리지의 골행진이 심상치 않다. 시즌 초반부터 날선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올 시즌 뚜껑을 연 뒤 리버풀의 모든 경기(컵대회 포함)에 출전해 5경기 6골을 기록했다. 순도도 매우 높다. 4경기서 결승골을 작렬했다.

스터리지는 17일(한국시간) 새벽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스완지 시티와 원정 경기서 0-1로 뒤지던 전반 4분 동점골을 터트리며 2-2 무승부에 일조했다.

리버풀은 이날 전반 2분 만에 존 조 셀비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스터리지가 곧바로 만회골 사냥에 나섰다. 2분 뒤 존 조 셀비가 골키퍼에게 백패스하자 이를 가로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지체없이 골망을 흔들었다. 패스 흐름을 재빠르게 읽는 센스, 결정력이 두루 돋보인 장면이었다.

스터리지의 활약 덕에 리버풀도 명가 재건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날 무승부로 4경기 연속 무패행진(3승 1무, 승점 10)을 달리며 아스날과 토트넘(이상 승점 9)을 따돌리고 리그 선두를 지켰다.

초반 상승세의 8할 이상을 스터리지가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리버풀이 거둔 3승이 모두 스터리지의 발에서 만들어졌다. 리버풀은 앞서 치른 EPL 3경기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모두 1-0 신승을 거뒀다.

3골을 터트린 스터리지가 주인공이었다. 그가 기록한 3골 모두 결승골로 연결되며 승점 9점을 안겼다. 무대를 가리지 않는다. 스터리지는 지난달 노츠카운티와 리그컵(캐피털원컵) 64강전서도 결승골을 포함 2골을 작렬하며 4-2 승리를 이끌었다.

그야말로 환상적인 페이스다. 스터리지는 크리스티안 벤테케(아스톤 빌라), 올리비에 지루(아스날)와 함께 4골로 EPL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금의 추세라면 득점왕도 꿈이 아니다.

'주포' 루이스 수아레스의 공백도 완전히 메웠다.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첼시와 경기 도중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팔을 깨물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4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6경기에 나설 수 없다.

그러나 수아레스의 빈 자리는 보이지 않는다. 스터리지의 존재 덕에 리버풀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dolyng@osen.co.kr

<사진> 다니엘 스터리지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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