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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만의 멀티히트’ 추신수, 세 번째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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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현철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가 선제 적시타 포함 6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한 데 이어 시즌 19번째 도루를 성공시키며 메이저리그 데뷔 후 세 번째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 2도루를 기록하며 선제 타점은 물론 재치있는 주루로 시즌 20도루까지 성공시켰다.

1회말 메츠 선발 애런 하랭의 4구 째 투심을 때려냈으나 좌익수 직선타로 아웃된 추신수는 2회말 2사 1,3루 기회서 하랭의 6구 째 투심을 받아쳐 1타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날 경기 선제타. 이에 그치지 않고 추신수는 후속 타자 브랜든 필립스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는 추신수의 시즌 19번째 도루다.

이 도루로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시절이던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데뷔 후 세 번째 20-20 클럽 가입에 도루 단 한 개 만을 남겨두었다. 신시내티는 조이 보토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회서만 두 점을 얻어냈다.

4회와 6회 모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좌완 팀 버닥의 2구 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 날카로운 2루타를 때려냈다. 시즌 34번째 2루타. 이어 추신수는 필립스의 번트 시도 때 스타트를 끊었고 포수 트래비스 디아르나우드의 2루 견제 때 재빨리 3루를 훔쳤다. 시즌 20번째 도루로 데뷔 세 번째 20-20에 성공한 순간이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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