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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나라' 정은채-유민규, 순수 사제간 로맨스로 감동 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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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권지영 기자]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가을 멜로 특집’의 첫 작품, ‘비의 나라’가 순수한 사제 간의 로맨스로 가슴 시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일 방송될 ‘비의 나라’에는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서 주연을 맡고 기대작 ‘역린’에도 캐스팅되는 등 영화 쪽에서 활약이 두드러지는 정은채가 교사 문나라 역으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친다.

게다가 ‘꽃미남 캐스팅 오!보이’ 우승에 최근 ‘주군의 태양’에서 첫사랑을 잊지 못한 미남 귀신으로 출연해 여성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은 유민규가 선생님을 순수하게 열렬히 사랑하는 우기 역을 맡아 첫 주연에 도전한다.

‘비의 나라’는 세계 지리 선생님 문나라(정은채 분)와 남학생 우기(유민규 분)가 2년 전 비가 엄청 쏟아지던 날 각각 남편과 아버지를 잃는 상처를 입게 되는 데서 시작된다. 

2년이 흐른 뒤에도 여전히 슬픔으로 고통 받는 나라는 복직한 학교에서 자기의 과거를 알고 있으며, 아버지를 잃고 비 오는 날이면 온몸에 통증을 느끼는 우기를 만나며 동병상련을 느낀다. 둘은 서로를 다독이며 가까워지면서 우기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진실도 밝혀지고 결국은 각자의 아픔을 극복하게 된다는 성장 멜로 드라마다.

또한 ‘비의 나라’는 TV 단막극 극본 공모에서 당선된 이아람 작가와 감독에 데뷔하는 안준용 PD가 의기투합한 작품. ‘가을멜로특집’을 촉촉한 감성으로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비의 나라’는 오는 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jykwon@osen.co.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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