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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열애' 전광렬씨, 당신 정말 나쁜 사람이네요



[OSEN=선미경 기자] 전광렬의 욕망이 결국 아들 이원근의 첫사랑을 비극으로 만들었다. 아들과도 팽팽하게 대립하며 회사를 차지하기 위해 온갖 수를 동원한 전광렬, 끝낸 아들과 가족들에게 용서받지 못할 일을 저지르고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열애'(극본 박예경, 연출 배태섭) 4회에서는 강무열(이원근 분)과 강문도(전광렬 분)의 갈등이 점점 깊어지는 가운데, 한유림(서현 분)의 죽음이 암시됐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라는 신분 때문에 한차례 이별을 겪었던 강무열과 한유림은 한층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갔다. 한유림은 강문도에게 상처받은 강무열을 위로하며 수험을 위해 그에게 공부를 가르쳐줬다. 강무열 역시 그런 한유림에게 점점 더 빠져들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사이는 시작부터 비극이었다. 강무열이 아버지인 강문도와 한유림의 아버지이 한성복(강신일 분)이 대립관계였기 때문. 강문도는 죽은 양태신(주현 분)이 자신을 제외하고 한성복과 강무열에게 회사를 맡기자 분노했고, 한성복은 양태신의 죽기 전 부탁으로 가족들에게 그의 유서와 진심을 전하려고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강무열은 양태신의 죽음과 유서, 회사에 대해 모두 알고 강문도와 대립했다. 그는 강문도와 양태신이 다투고, 양태신이 쓰러지는 상황을 모두 지켜봐왔다. 또 양태신이 강문도에게 회사를 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가족들에게 사실을 알리겠다고 말하며 아버지를 설득하려 했지만 강문도는 그의 말을 듣지 않았고, 결국 두 사람의 갈등은 점점 더 깊어져갔다.

회사를 차지하겠다는 욕망에 사로잡힌 강문도는 한성복을 찾아갔다. 그가 회사와 관련된 사람들을 모으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 마침 따들을 학교까지 데려다주고 있던 한성복은 강문도의 등장에 이상한 기분을 느꼈고, 두 사람은 자동차로 추격전을 벌였다. 속도를 높여가며 서로 쫓고 쫓기다가 결국 큰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한유림의 죽음이 암시되며 강무열과의 첫사랑이 비극적이 결말을 맞게 됐다. 

강무열은 이런 비극적인 상황을 꿈을 통해 미리 느꼈다. 한유림과 자신의 처지에 대해 고민하던 강무열은 꿈속에 그에게 입을 맞춘 후 사라지는 한유림이 등장하자 불안함을 느꼈다. 잠에서 깬 강무열은 한유림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가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찾아 나섰다. 하지만 그러는 사이 한유림은 이미 강문도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했다.

양태신의 죽음과 회사 등의 문제를 두고 이미 강문도에게 상처받은 강무열이 한유림의 죽음을 계기로 다시 비극을 맞게 됐다. 강무열은 어린 시절 아버지가 친자검사를 한 사실을 알고 이미 큰 상처를 가지고 살고 있었던 인물로 이번 사건으로 강문도와의 사이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예고편을 통해 성장한 강무열(성훈 분)이 한유림의 동생이자 한성복의 둘째딸인 한유정(최윤영 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지며 다시 한 번 비극의 시작이 예고됐다. 강문도의 욕망이 어디까지 가족들을 불행하게 만들지, 강무열은 아버지 강문도에게 맞서 가족들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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