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끊임없이 달리는 이유 "현장이 좋아"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0.16 08: 00

배우 주원이 끊임없이 작품활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 "현장에 있어야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주원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진행된 호프데이에서 "몸이 피곤하고 머리가 아프면 쉬는게 당연한데, 나는 쉬는 게 상상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주원은 "이번 뮤지컬 '고스트'의 연습이 '굿 닥터' 촬영이 끝난 바로 다음날 시작하는 스케줄이었다. 내가 원해서 뮤지컬을 한다고 했지만, 막상 일정이 다가오니 막막해서 '며칠만 쉬면 안될까'라고 묻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주원은 "하지만 이번 뮤지컬에 내가 남들보다 2주 늦게 들어가게 돼서 그런 말이 안 나왔다. 그래서 연습을 바로 시작했는데, 힘들지만 정말 재밌고 좋다. 평소에는 늘어져 있어도 현장에만 가면 생기가 돈다"라고 덧붙였다.
또 주원은 "지금은 두 달 정도라도 쉰다는 것이 상상이 안 된다. 물론 쉬면 좋겠지만, 잘 모르겠다. 쉬어봐야 알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주원은 지난 8일 종영한 드라마 '굿 닥터'에 앞서 '7급 공무원', '각시탈', '오작교 형제들', '제빵왕 김탁구' 까지 4년여간 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치며 입지를 다졌다. 주원은 현재 뮤지컬 '고스트' 연습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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