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메시징앱, 24시간 만에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10.24 08: 57

한 때 보안을 강점으로 초기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었던 블랙베리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다시 살아날 모양이다.
24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고모뉴스는 블랙베리의 인스턴트 메시지 앱 ‘BBM’이 히트를 쳤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블랙베리가 자사 인스턴트 메시지 앱 ‘BBM(BlackBerryMessenger)’을 출시한지 하루 만에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앱 마켓에서 1억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애플의 앱스토어에선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동안 약 75개국의 시장서 무료앱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경이로운 기록의 원인으로 고모뉴스와 업체 모두 보안성을 꼽았다. 블랙베리 측의 설명에 의하면 ‘BBM’으로 이용자들이 대화를 나눌 경우 ‘BBM’은 이용자들에게 전화번호나 이메일을 요구하는 대신 알아서 개개인의 이용자들에게 PIN을 부여한다.
앤드류 부킹(Andrew Bocking) 블랙베리 BBM 부사장은 “모바일 메시지 시장은 BBM에 있어 기회의 시장이었다”며 “우리는 BBM을 통해 프라이버시가 보장된 소통을 원하는 이들에게 개인 소셜 네트워크를 선도했다”고 BBM의 성공적인 출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블랙베리 측은 안드로이드기기와 아이폰 이용자 모두 머지 않아 BBM채널 툴을 통해 BBM보이스와 영상전화 앱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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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미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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