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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배우·제작자로 할리우드 진출 "시나리오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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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유진 기자] 배우 하정우가 배우와 제작자로 할리우드에 진출할 계획 중임을 밝혔다.

하정우는 최근 영화 월간지 '맥스무비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감독이 할리우드 스태프를 기용해 '설국열차'를 완성하는 과정을 보면서, 더 이상 앉아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처럼 규모가 크지 않아도, 나의 방식으로 진출할 계획을 세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할리우드 제작사와 협의해 할리우드 작가가 나를 주인공으로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 계속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또 "성급한 합작보다는 미국 스태프와 현재 배우를 캐스팅해 현지 독립 영화 규모의 영화를 만들 계획이다. 현지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을 영화가 목표"라며 영화 '주노'(2007)와 '디스트릭트 9'(2009)을 성공 모델로 꼽았다. 배우뿐 아니라, 제작자로서 할리우드에 진출할 계획을 밝힌 것.

이에 대해 '맥스무비 매거진'의 박혜은 편집장은 "단순한 해외 진출이 목표가 아니라, 세계 시장에 ‘하정우’라는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발전시킨다는 점에서 기존의 해외 진출과 차별화 전략이 분명하다"면서 "감독 겸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처럼 어느 날 불쑥 영화제를 열 수도 있는 사람이 하정우다. '맥스무비 매거진' 창간호에는 그의 미래 청사진을 엿볼 수 있는 '하정우 스타일로 우주 정복' 계획이 소상히 실려 있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하정우의 할리우드 진출 계획이 담긴 인버튜는 지난 18일 창간한 영화 월간지 '맥스무비 매거진' 창간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ujenej@osen.co.kr

<사진> 맥스무비 매거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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