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2NE1, 영국서 홀로그램 콘서트 개최 '최초'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10.31 10: 42

영국 런던에서 가수 싸이와 2NE1의 콘서트가 열린다.
실제 콘서트가 아닌, 홀로그램 공연이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최초로 해외에서 홀로그램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결정, 이 두팀의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KBEE2013(코리아 브랜드 한류 상품 박람회)'에서 진행된다.

YG는 대기업인 KT의 자본과 배급 후원, 첨단 ICT기술, 융합콘텐츠 기술(홀로그램, 미디어파사드 등)을 보유한 d'strict가 합작해 설립한 NIK를 통해 2NE1, 싸이 홀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자사 아티스트 콘텐츠와 IT 기술을 접목한 비즈니스를 발빠르게 전개하고 있다.
싸이 홀로그램 콘서트는 지난 7월, 용인 에버랜드에서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을 처음 선보였으며  영국에서는 가로 12m x 세로 4m의 홀로그램 규모로 구현할 예정이다. 특히 2NE1의 홀로그램 콘서트는 이번에 영국에서 최초로 공개될 뿐만 아니라 멤버들이 직접 런던을 방문할 예정이라 해외팬들에게도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YG는 "극사실의 2NE1과 싸이의 홀로그램 영상과 양 옆의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결합해 보다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해 마치 이들이 눈앞에 있는 듯 관객들에게 보다 생동감 넘치고 몰입감 있는 경험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또 "2NE1과 싸이의 홀로그램 콘서트는 한국의 창조경제 모델로서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의 '동반성장 구축'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의의를 분석했다.
2NE1과 싸이의 홀로그램 콘서트는 영국 런던에서 사흘간의 행사기간 중 총 26회가 시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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