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포텐’ 성열 “인피니트 연기력 순위, 매길 수 없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1.01 15: 20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성열이 멤버들의 연기 순위를 매길 수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성열은 1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모바일 드라마 ‘러브포텐-순정의 시대(이하 ‘러브포텐’)’제작보고회에서 “멤버들의 연기 순위는 내가 감히 뭐라 말을 못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멤버들의 연기 순위를 묻는 질문에 “팀 내 연기 순위는 내가 감히 뭐라 말을 못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현장에 모인 팬들이 1위라고 외치자 “진짜로 내가 1위라고는 생각 하지 않는다”라면서 “우리 멤버들 중 호야, 우현, 엘 모두 다 연기를 한다. 각자 맡은 캐릭터를 잘 소화하기 때문에 누가 1위라 정하기 어려운 것 같고 작품을 잘 만나서 잘 됐으면 하는 바람뿐이다”라고 말했다.
또 “3년간 연기를 준비하면서 이 날만을 기다려왔다. ‘러브포텐’에서 정기억 역할을 하지만 정기억의 캐릭터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극 중 연극에서 또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를 통해 정반대의 캐릭터를 보여드리기 때문에 이 작품을 통해서 많은 부분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성열은 극 중 첫사랑의 아픔을 간직하고 사는 공대 13학번 정기억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한편 ‘러브포텐’은 모태솔로 공대생 정기억이 대학 내 최고 퀸카인 윤민아(남지현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지며 그의 마음을 얻기 위한 고군분투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4일 다음 스토리볼과 TV팟을 통해 첫 방송된다.
trio88@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