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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기황후' 하지원의 지창욱 조련, 이리 알콩달콩하다니



[OSEN=황미현 기자] 하지원이 지창욱을 자유자재로 '조련'하며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만들어 새로운 형식의 사랑을 선보일 것임을 시사했다.

지난 11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기황후'에는 기승냥(하지원 분)과 타환(지창욱 분)이 당기세(김정현 분)를 피해 산으로 도망치는 장면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어려움 속에서 피어 오르는 로맨스를 느끼며 보는 이들에게 미소를 선물했다.

두 사람의 로맨스가 특별한 이유는 180도 상반된 성격이 한 몫 한다. 사내같은 승냥과 여자같은 타환의 모습은 그간 보아왔던 연인들의 모습과는 매우 다르다. 심지어 승냥이 곱게만 자란 타환을 이끌고 보호하는 모습은 남녀 모두에게 어필이 되는 모습.

특히 지창욱이 연기하는 타환은 칭얼대고, 애원하는 등 황제와는 거리가 멀어 더욱 새로운 재미를 줬다. 자신의 아버지 목숨이 달렸기에 태환 지키기에 절박할 수 밖에 없는 승냥은 마치 조련하듯 타환을 달래고 어루 만졌다.

이날의 로맨스 하이라이트는 동굴 속에서 서로의 체온을 나누는 장면이었다. 타환이 물에 빠져 저체온증 증상을 보이자 승냥이 옷을 벗어 타환을 안아준 것. 그간 험하고 거친 방식으로 타환을 조련해 온 승냥의 따뜻한 마음과 절박한 심경이 고스란히 담긴 장면이었다.

타환은 승냥의 이같은 행동에 "왜이리 가슴이 뛰지"라며 "분명 승냥은 사내인데 내가 왜이러는 것이지. 분명 병에 걸린 것이 틀림 없다"며 남자로 알고 있는 승냥을 향한 마음을 조금씩 내비쳤다. 승냥식의 거친 조련법이 타환의 마음에 정통으로 들어온 대목.

'기황후'가 나라와 신분이 다른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려내지만, 이날 보인 두 사람의 모습은 그 모든 것을 가릴 만 했다. 사랑을 확인하는 두 남녀로서의 모습은 여느 커플과도 같았기 때문. 앞으로 두 사람이 더욱 절박한 상황에 처하며 어떤 식으로 서로에게 다가갈 지 궁금증이 높아질 전망이다.

goodhmh@osen.co.kr

<사진> 기황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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