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카리스마 넘치네..청순미 확 버렸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1.15 11: 20

배우 이연희가 카리스마 넘치는 ‘엘레베이터걸’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이연희는 다음 달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고등학교 시절 동네 최고의 퀸카에서 성인이 된 후 ‘엘레베이터걸’로 일하며, 부조리한 사회생활을 견뎌내는 오지영 역을 맡았다.
그는 지난 11일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그동안의 청순한 모습을 버리고 의리파에 성격 강한 ‘엘레베이터걸’ 왕언니로 변신했다.

이연희는 첫 촬영부터 곤경에 빠진 후배들을 구해내는 의리파 왕언니의 카리스마를 한껏 발산하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그는 먼저 진행된 다른 배우의 촬영을 현장에 나와 꼼꼼히 드라마의 분위기를 파악하며 캐릭터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권석장 감독과 촬영할 장면에 대한 의견을 서로 주고받고 동선, 대사 등을 몇 번씩 다시 확인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매 장면 촬영이 끝나면 확인하며 자신의 연기와 감정을 다시 살피는 등 열정적인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제작진은 “첫 촬영부터 의상, 메이크업, 소품까지 오지영으로의 변신을 완벽하게 준비해 온 이연희의 열정에 놀랐다. 또 촬영 중에는 물론, 쉬는 시간에도 오지영의 캐릭터와 감정을 그대로를 유지하려 애쓰는 그의 모습에 앞으로의 촬영이 더욱 기대됐다”고 밝혔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원들이 고교시절 퀸카였던 ‘엘리베이터 걸’ 오지영을 미스코리아로 만들어가는 생계형 밀착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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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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