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악성코드, 97%가 안드로이드 타깃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1.18 10: 35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가 휴대폰 보안에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F시큐어(F-secure)의 모바일 위험 보고서(Mobile Threat Report)에 따르면, 안드로이드를 대상으로한 휴대폰 악성코드 및 바이러스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모바일 운영체제에 3분기 동안 259개의 바이러스나 악성코드 같은 위험이 발생했는데, 그중 252개가 안드로이드에서 발견됐다고 알렸다.

나머지 7개 위험은 노키아의 운영체제인 심비안에서 발겼됐으며, iOS와 블랙베리, 윈도우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안드로이드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 악성코드는 '트로이의 목마'였으며, 이는 전체 위협 중 90%이상을 차지했다. 또 이는 주로 모바일 은행을 타깃으로 삼았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3분기 스마트폰 운영체제 점유율 80%를 넘어서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공개된 소스때문에, 보안에서 취약점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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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4.4 킷캣./안드로이드 구글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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