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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주진모, 왕과 남자 사이..이 남자에 꽂혔다


[OSEN=표재민 기자] 배우 주진모가 드라마 ‘기황후’에서 근엄한 왕과 매력적인 남자 사이에서 현명하게 오가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주진모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고려왕 왕유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언제 어디서나 기승냥(하지원 분)을 찾고 지키는 ‘승냥 바라기’의 모습으로 남자의 향기를 풍기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7회는 여자라는 것이 밝혀진 승냥이 당기세(김정현)에게 겁탈을 당할 위기에 처해지자 왕유가 승냥을 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승냥이 여자라는 사실에 놀랄 세도 없이 아픈 몸을 이끌고 승냥을 구하기 위해 펼친 왕유의 고군분투는 시청자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죽음의 위기에서 눈을 뜨자마자 승냥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시작으로 왕고(이재용 분)에 의해 다시 붙잡힌 뒤에도 승냥의 손을 잡고 그를 안심시키며 한 남자이자 왕으로서 승냥에게 꼭 살아야 한다는 어명을 내리는 대목 또한 ‘승냥 바라기’ 그 자체였다.

왕유는 방송 초반부터 승냥과 서로 티격태격 하는 와중에도 그를 미워하기보다는 아끼는 마음을 키워가며 묘한 감정의 싹을 틔어왔다. 아무도 승냥이 남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상황에서 승냥을 향해 보여주는 왕유의 눈빛에 충신인 방신우(이문식 분), 최무송(권오중 분)조차 왕유의 성향을 의심했을 정도.

고려판 ‘커피프린스’라는 말도 나왔지만 주진모는 왕과 남자의 사이를 적절하게 오가는 섬세한 연기로 하지원, 지창욱과 함께 훈훈한 장면들을 연출하고 있다.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흔하게 그려졌던 왕은 자신의 권력을 휘두르거나 혹은 대신들의 뒤에서 꼭두각시와 같았던 왕이 대부분이었던 것에 반해 주진모는 나라와 백성을 구하기 위해 몸을 바쳐 헌신하는 모습으로 진정한 왕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간간히 승냥과 보여주는 묘한 러브라인으로 로맨틱한 남자의 매력까지 발산하며 왕유 캐릭터에 대한 호감도를 상승시키고 있는 중이다.

왕과 남자의 모습을 오가는 주진모의 섬세한 연기와 더불어 출연 배우들의 호연으로 계속해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기황후’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만날 수 있다.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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