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포 때리는 일본 레전드 야마사키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3.11.30 14: 25

30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일프로야구 레전드 슈퍼게임'경기에서 1회초 2사 일본 야마사키가 솔로 홈런을 때리고 있다.
한국 프로야구 최고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백인천 감독이 대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 레전드 감독으로는 선동열 현 기아 감독이, 일본 레전드 감독으로는 일본 마무리의 전설 사사키 가츠히로가 맡게 된다.
한국팀 선수로는 프로야구 3개팀 감독 선동열,류중일,염경엽과 김성한, 이순철, 장종훈, 송진우, 정민철, 이종범 코치 등 과거 그라운드에서 명성을 날렸던 선수들부터 박경완 현 SK 2군 감독과 박재홍 야구해설위원까지 최근 현역에서 은퇴한 선수들까지 신구의 조화를 이루어서 작년에 이어 연승을 이어갈 조짐이다.

일본 대표팀의 명단도 화려하다. 사사키 가즈히로, 현 일본 WBC 대표팀 감독 고쿠보 히로키, 요미우리 대투수 구와타 마스미, 메이저 리그 출신 다카츠 신고, 스즈키 마코토 등 TV에서만 볼 수 있었던 전설들이 일본 레전팀으로 뭉쳐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편 선동렬과 사사키는 지난해 잠실구장에서 열린 '레전드 매치'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선동렬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반면 사사키는 1이닝 2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었다./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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