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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김연아까지 끌어들여 아사다 판정에 의혹 제기

[OSEN=김희선 기자] 일본 언론이 아사다 마오(23)의 트리플 악셀이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은 것을 두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문제는 단순한 의혹 제기라면 모르겠지만 명확한 사실 없이 억측으로 이루어진 이 음모론에 김연아(23)의 이름을 집어넣었다는 것.

일본 스포츠 매체인 도쿄스포츠(도스포) 인터넷은 7일 "정말 실패였을까? 아사다 마오에게 내려진 '의혹의 판정'"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아사다의 트리플 악셀 판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아사다는 5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13-201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45점, 예술점수(PCS) 34.91점을 받아 합계 72.36점을 기록해 1위에 올라있다.

이날 아사다는 마지막 순서인 6번째로 은반에 나서 실수 없는 연기로 72.36점의 고득점을 얻었다. 하지만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아 0.43점의 감점을 받았다. 바로 이 부분에 대해 도스포 인터넷은 "모두가 '해냈다!'고 생각한 트리플 악셀에서 설마했던 회전수 부족 판정이 나왔다. 지나치게 엄격한 판정에 여기저기서 '의혹'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며 음모론을 제기했다.


도스포 인터넷이 주장하는 것은 점프의 회전수를 판정하는 3명의 테크니컬 저지(기술심판) 중 한 명이 아사다에게 유독 엄격한 판정을 내리기로 유명한 사람이라는 것. "열광적인 피겨팬 사이에서는 아사다에게 엄격한 일본인 심판이 있다는 사실이 논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고 설명한 도스포 인터넷은 "뿐만 아니라 다른 한 명은 아사다의 라이벌인 김연아와 같은 한국인"이라며 은근슬쩍 김연아까지 이번 음모론에 끌어들였다.

"김연아가 그랑프리 파이널과 같은 시기에 열리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복귀하기 때문에, 이를 두고 괜한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고 의혹을 증폭시킨 도스포 인터넷은 "단, 3명이 어떤 판정을 내렸고 그 사이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고갔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야말로 명확한 사실이 없는 억측인 셈이다.

한편 도스포 인터넷은 ISU 심판진 사정에 밝은 피겨스케이팅 관계자의 말을 빌어 "매우 미묘한 판정이다. 회전수가 부족하다고는 해도 아주 약간 부족한 것이 아닌가. '엄격하다'는 의견이 많은데, 올 시즌 어느 대회든 회전수 부족이나 롱에지 판정이 대단히 엄격해지고 있는 추세인 것만큼은 확실하다"며 "올림픽 시즌인만큼 조그만 오차도 놓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정말로 '미묘'한 판정인 듯하다"라며 끝까지 의혹의 시선을 거두지 않았다.

cost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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