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김혁-이혜정, '농구선수 출신 답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2.11 11: 44

배우 김혁과 모델 이혜정이 농구선수 출신다운 실력을 발휘했다.
김혁과 이혜정은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전주 팀과 대결서 과거 농구선수의 이력을 맘껏 뽐냈다.
김혁은 이날 방송에서 스포츠뉴스 하이라이트 장면에 선정될만한 원핸드 덩크슛을 꽂아넣었다. 상대팀의 패스를 가로챈 뒤 단독속공에 이어 원핸드 덩크슛을 성공시켰다. 김혁은 배우로 데뷔하기 전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교 2학년까지 현역 농구선수로 활동했다.

중계석에서 농구 경기진행을 설명하던 MC들은 "농구의 꽃이 나왔다"고 극찬했고, 김혁에게 질투하던 서지석도 깜짝 놀라며 "멋있다"고 환호했다.
이혜정도 농구선수들이나 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두 번의 간결한 스텝과 우아한 슛 페이크로 수비수 두 명을 가볍게 제친 뒤 림을 갈랐다. 과거 우리은행 선수 출신다운 플레이였다.
이혜정의 득점을 코트에서 지켜본 '예체능' 멤버들은 환호했다. 또 벤치에 있던 우지원 코치를 비롯한 백업 멤버들도 얼싸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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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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