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에게 '응사'란? "9회말 2아웃 삼진아웃"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1.08 00: 00

배우 유연석이 칠봉이 역할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를 야구경기의 '9회말 2아웃 삼진아웃'에 비유했다.
유연석은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유연석에게 '응답하라 1994'란?'이라는 질문에 고민 없이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응답하라 1994'는 짜릿하고 굉장한 성취감이 있었다. 칠봉이처럼 야구 투수라고 생각했을 때 9회말 2아웃에 잡아낸 삼진아웃 같은 드라마다. 내게 있어서 절호의 찬스 같은 그런 작품이었다"고 설명했다.

유연석은 자신이 맡았던 칠봉이에 대해 "칠봉이의 마음, 나정을 향한 사랑 등 모든 게 공감이 됐던 배역"이라며 "메이저리거에 지고지순한 면까지 갖춰 여자 시청자들도 '내 곁에 저런 사람이 있다면'이라는 생각으로 보게했던 것 같다"고 시청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데 고마움을 내비쳤다.
한편 '응답하라 1994' 속 칠봉이로 큰 사랑을 받았던 유연석은 현재 영화 '은밀한 유혹'(감독 윤재구)과 '상의원'(감독 이원석)에 캐스팅 됐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작품과 광고계에서 연이은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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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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