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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예쁜남자’ 시청률 낮아도 장근석은 빛 납니다



[OSEN=오민희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남자’가 오늘(9일) 종영한다. 장근석과 아이유의 만남으로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은 ‘예쁜남자’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만화 같은 아기자기한 연출에도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은 흔들림이 없었다. 특히 장근석은 능청과 진지함을 오가며 만개한 매력을 뿜어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15회에는 독고마테(장근석 분)가 김보통(아이유 분)을 향한 사랑을 깨달으며 연애를 시작하지만, 나홍란(김보연 분)의 협박 때문에 보통과 이별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겨우 사랑을 깨달은 마테는 보통에게 프러포즈까지 하려고 했지만, 보통이 나홍란의 사주로 납치를 당하자 자신의 마음을 접기로 결심했다. 보통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그는 보통과 이별을 결심하며 서럽게 오열하고 힘들어하면서도, 보통을 위해 마음에도 없는 독설을 쏟아내는 악역까지 자처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독고마테를 연기하는 장근석은 부드러운 미소와 따뜻한 눈빛, 다정한 말투로 사랑에 빠진 남자를 표현했다. 이별 앞에는 서럽게 오열했다. 장근석은 감정을 절제하기 위해 이를 꽉 물면서도, 얼굴의 미세한 떨림을 통해 참을 수 없는 슬픔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장근석의 내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 동안 마성의 남자 독고마테는 여러명의 성공녀들을 만나며 성장했다. 돈 많은 여자 잭희(소유진)에게 돈의 가치를 배웠고, 사람의 마음을 읽는 일렉선녀(김예원)를 만나 마음을 읽는 법을 배웠으며. 인맥의 여왕 김인중(차현정)을 만나 인맥을 관리하는 법을 배웠다. 이외에도 묘미(박지윤), 귀지(김보라), 이김(정선경), 여밈(김민주)을 만나 성공녀들의 성공비법을 고스란히 전수받았다. 잘생긴 얼굴만 믿고 허세를 부리던 철없는 남자에서 내실 있는 남자로 성장한 것.

이런 스토리 전개에 따라 장근석은 다양한 스타일링에 연기 변신을 보여주며 눈과 귀가 즐거운 작품을 선사했다. 유치하고 오글거리는 대사도 능청스럽게 소화했다. 아이유에겐 더 없이 까칠했지만, 연상녀들에겐 마성의 섹시함으로 어필했다. 그야말로 팔색조매력을 뽐내며 자신의 이름값을 톡톡히 한 것. 시청률 부진은 아쉬웠지만, 장근석의 매력은 ‘예쁜남자’를 통해 만개했다.

한편 '예쁜 남자'는 국보급 비주얼과 마성을 지닌 남자 독고마테(장근석 분)가 대한민국 상위 1%의 여자들의 마음을 훔치면서 결국엔 진정한 사랑을 찾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예쁜남자’ 후속으로는 김현중, 임수향, 진세연 등이 출연하는 ‘감격시대’가 방송된다.

minhee@osen.co.kr
<사진> KBS 2TV '예쁜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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