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2' 비투비 민혁, 12시간 결전 끝 '철인왕' 등극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1.19 12: 10

비투비 민혁이 5관왕을 달성하며 아이돌 철인왕에 등극했다.
민혁은 19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 10대 아이돌 철인왕전 특집에서 7경기 중 5관왕을 차지하며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오후 7시부터 오전 7시까지, 장장 12시간 밤샘 녹화 끝에 거머쥔 영광이다.
이날 발군의 실력을 과시하며 매 경기마다 우승을 차지한 민혁은, 번번히 그에 밀려 2위를 차지하며 승부욕을 불태운 백퍼센트 상훈과 마지막까지 불꽃 대결을 펼쳤다. 상훈의 끈질긴 추격 속에서도 결국 승리의 달콤함은 민혁의 것이었다.

우승자로 금메달을 목에 건 민혁은 "과반 수 넘게 5종목을 1등 했단 것, 특히 마지막 경기 우승이 뿌듯했다. 상훈아, 오늘 라이벌로 열심히 뛰었는데 정말 수고 많았다. 그래도 오늘은 내가 이겼다"고 전하며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출발 신호를 제대로 못 듣는 치명적 실수를 저지르며 2위에 오른 상훈은 "민혁 형은 내가 봐도 잘한다 싶을 정도로 정말 대단했다. 우승 욕심이 났긴 했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프라이즈 강태오는 종합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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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팀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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