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독특한 스타일? 국내·해외 반응 달라 혼란"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1.21 10: 59

배우 장근석이 독특한 스타일에 대한 남모를 고민을 털어놨다.
장근석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취재진과 만나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촬영을 위해 고수해오던 긴머리를 자른 것에 대해 "사실 머리를 자르니 정말 시원하더라"면서도 "머리를 기른 이유는 해외에서의 반응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내와 해외의 반응이 달라 혼란스럽다"며 "국내에서는 머리를 자르고 반응이 좋았다지만, 해외는 그게 아니더라"고 이야기하며 웃어보였다.

또한 장근석은 "일본에서 콘서트 중 관객들에게 헤어스타일에 대해 물어봤다. '긴 머리가 좋은 사람은 손 들어보라'고 했더니 80%이상이 손을 들더라"며 "제가 '여러분들은 헤어스타일 때문에 저를 좋아하시냐'고 농담을 던진 기억이 있다"면서 이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한편 장근석은 지난 9일 '예쁜 남자'의 종영 이후 일본에서 콘서트 투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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