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브아솔, 정규4집 카세트테이프로 발매.."90년대 향수"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2.13 11: 13

13일 자정 정규4집 사이드A로 컴백하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이하 브아솔)이 앨범을 카세트테이프로 발매하며 90년대 향수를 자극한다.
CD와 MP3, 스트리밍 시장으로 넘어오면서 멸종되다 시피 한 카세트 테이프를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신곡을 담아 한정판으로 팬들에게 선사하는 것. 지난 2011년 3집 '아날로그'를 LP판으로 발매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있어 이번 카세트테이프 발매에도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
이번 앨범은 카세트테이프 발매가 시사하듯 90년대 정서가 가득할 전망. 어반 스타일의 업템포 알앤비곡을 내세워 차별화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세트 테이프 발매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음원 발표에 이어 곧바로 예약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브아솔은 카세트테이프가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 속 무인도에 자리하고 있는 한 남자 앞에는 상자 하나가 파도에 밀려 전해지는데, 상자 안에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Brown Eyed Soul)’이라 적힌 카세트테이프가 들어 있다. 주인공은 오래된 카세트 플레이어의 재생 버튼을 누르고 테이프가 돌아가며 ‘브라운 아이드 소울 4집 앨범(Brown Eyed Soul 4th Album)’과 ‘2014.02.13.’이라는 자막과 함께 흥겨운 소울 음악이 흘러나온다.
소속사 산타뮤직은 “이번 4집 앨범은 1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10월 발매 됐던 ‘올 웨이즈 비 데어(Always be there)’와 연말 발매 됐던 싱글 ‘생큐 유어 소울(Thank your soul)’의 곡들이 함께 수록되며, 13일 밤 12시에 공개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라운 아이드 소울은 오는 22, 23일 양일간 서울 콘서트를 펼치며 1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대단원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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