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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기 브레이커, 오대륙 화합 깨트린 범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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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오륜기 브레이커가 화제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지난 8일 열렸던 소치 올림픽 개막식에서 있었던 사륜기 사고를 예언한 듯한 게시물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개막식에만 54억 원을 투입했으나 오작동으로 인해 아메리카를 상징하는 상단 우측 꽃이 펴지지 않아 오륜기가 사륜기로 전락해 곤욕을 치렀던 사고가 2012년 이미 벽화로 등장했었던 것.

사실 이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제작된 것으로 당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런던 오륜기 브레이커'란 제목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공개된 런던 오륜기 브레이커는 한 꼬마아이가 오륜기의 오른쪽 끝 아메리카를 상징하는 원을 갖고, 달아나는 모습으로 벽에 새겨져 있다. 이 벽화가 이번 2014 소치 올림픽 사륜기 사고를 발생하게 한 부분과 정확하게 맞아 떨어져 충격을 주고 있는 것.

런던 오륜기 브레이커를 접한 누리꾼들은 "런던 오륜기 브레이커, 왜 저런 그래피티를 그렸지?" "런던 오륜기 브레이커, 꼬마 귀엽다" "런던 오륜기 브레이커, 우연도 이런 우연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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