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엄정화-박서준, tvN '패견여왕' 리메이크서 연상연하 호흡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2.18 16: 13

배우 엄정화와 박서준이 연상연하 커플로 파격 호흡한다.
18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엄정화와 박서준은 대만드라마 '패견여왕'(Queen of no Marriage)을 리메이크한 tvN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가제)에 출연할 전망이다.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주연으로 나서 연상연하 로맨스를 연기한다. 아직 계약서를 작성하진 않았지만 이변이 없는 한 출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원작인 '패견여왕'은 30대 싱글녀를 주인공으로 한 대만판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통한다. 대만에서 방영 당시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고 국내에서도 드라마 마니아들 사이 관심이 높은 작품.
엄정화와 박서준은 극중 나이차가 많이 나는 싱글녀와 연하남으로 만나 각자 과거의 사랑 때문에 받은 상처를 치유하며 로맨스를 키워가게 된다. 두 배우의 실제 나이차가 19살인만큼 파격적이면서도 신선한 연상연하 호흡이 흥미롭다.
이로써 엄정화는 지난 2009년 KBS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그간 스크린에 주력하며 최근 영화 '관능의 법칙'을 개봉한 그는 오랜만의 드라마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하면 박서준은 데뷔 후 처음으로 미니시리즈 주인공에 발탁돼 눈길을 끈다. 종영을 앞둔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열연 중인 그는 신인임에도 불구 출중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비주얼로 방송가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마녀의 연애'는 '로맨스가 필요해3'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iss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