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레슬링, 日 이노키와 손잡고 북한 대회 추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2.24 17: 41

프로레슬링KOREA 한대호 대표와 대한프로레슬링협회 김수홍 회장은 일본 프로레슬링 대부 안토니오 이노키와 연계, 북한에서 프로레슬링 대회를 개최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대한프로레슬링협회 김수홍 회장과 프로레슬링KOREA 한대호 대표는 한 자리에 모여 한국프로레슬링 발전과 남북한 평화협력 및 스포츠 교류를 위해 평양과 개성에서 연간 두 차례 정도 프로레슬링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안토니오 이노키는 일본에서 2선 참의원(일본유신회)으로 지난 1월 13일 북한에서 열린 건국 기념식전에 참석했다. 지금까지 28차례 북한을 방북한 안토니오 이노키는 '스포츠 교류를 통해서 세계평화를'라는 모토를 실행하기 위해, 한대호 대표와 프로레슬링 대회를 북한에서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로레슬링KOREA 한대호 대표는 안토니오 이노키와 북한에서 프로레슬링 대회를 성사 시켜서 한국 최고 선수인 헤비웨이트 챔피언 이예성 선수와 같이 한국프로레슬링 발전 및 남북한 평화적 스포츠 교류에도 한몫을 하고 싶다고 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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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프로레슬링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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