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터데이’, 인순이·김완선·아이유·효린 총출동...4주만에 컴백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2.28 08: 30

올림픽 중계 방송 등으로 인해 3주 동안 결방됐던 MBC 음악프로그램 ‘예스터데이’가 4주 만에 돌아온다.
‘예스터데이’는 다음 달 2일 오전 0시 35분 방송에서 인순이, 김완선, 장혜진, 아이유, 씨스타 효린, 에이핑크 정은지, 스피카, 홍진영, 더 원이라는 쟁쟁한 가수들을 내세운다.
일단 한국 대표 디바 인순이와 김완선이 한 무대에 오른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우리들이 사랑한 디바의 히트송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무대는 두 가수가 각각 시작과 마지막 무대를 맡는다.

특히 각 세대를 대표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여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라 관심이 모아진다. 인순이는 ‘밤이면 밤마다’를 부를 예정이며, 아이유는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를 열창한다. 효린과 정은지는 각각 ‘슬픈 인연’, ‘나 가거든’을 부른다. 김완선은 녹슬지 않은 댄스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연출자 최윤정PD는 “최근에는 많은 음악프로그램들이 경쟁이나 퀴즈형식의 틀을 취하고 있어 오히려 순수한 음악쇼 무대가 귀해진 감이 있다”면서 “‘예스터데이’는 관객과 가수가 모두 편안한 분위기에서 좋아했던 명곡들을 따라 부르며 즐기는 순수한 무대를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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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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