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닥터 이방인', 수술신 기대..매듭 연습중"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3.03 19: 20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을 통해 의사 역할에 도전하는 박해진이 수술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3일 오후 서울 신사동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평소 영화 '쏘우' 같은 장르를 좋아한다. 직접 수술신 장면을 연기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매우 좋다"고 말했다.
그는 "메디컬 드라마 했던 친구들한테 들었는데 전에는 돼지나 동물 장기로 했다고 하더라. 이번에는 실리콘으로 장기를 똑같이 만들어서 촬영한다고 한다. 매듭 연습 열심히 하면서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큰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박해진은 "메디컬 드라마를 평소에 하고 싶었다"며 "대본을 받아서 연습을 하고 있는데 대사가 입에 잘 안 붙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해진은 '별에서 온 그대'에서 15년 동안 천송이(전지현 분)만을 바라봐 온 순정남 이휘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짝사랑의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한 동시에 소시오패스인 친형 이재경(신성록 분)의 범죄를 추적하며 극에 진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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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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