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전지현, '별그대' 종방연서 회포 풀었다 [종합]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3.03 19: 26

지난달 27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종방연이 김수현, 전지현 등 배우들과 장태유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이 참석한 가운데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3일 오후 6시 30분께부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는 '별에서 온 그대'의 종방연이 있었다. 이 곳에는 배우들과 제작진이 한데 모여 드라마의 성공적인 종영을 축하하며 회포를 풀었다.
주연 배우 김수현, 전지현은 종방연 시작 시각인 6시 30분을 조금 넘긴 시각에 취재진의 눈을 피해 입장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의 해피엔딩 여운이 아직 남은 듯 밝은 표정으로 스태프들과 회포를 풀며 편안히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곳에는 김수현, 전지현을 비롯해 신성록, 유인영, 안재현, 홍진경, 오상진, 나영희, 성병숙 등의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취재진의 관심이 어색한 듯 빠른 걸음으로 종방연장 안으로 들어섰다. 박해진, 유인나는 개인 스케줄 문제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 뿐 아니라 장태유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도 함께 해 종영의 아쉬움과 서로의 노고를 치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종방연 현장 앞에는 취재진의 뜨거운 취재 열기와 드라마 관계자들의 철통 보안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계속됐다. 이 곳에는 약 서른 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그 인기를 입증했다. 종영한 지 며칠이 지났음에도 '별에서 온 그대'의 식지 않은 인기를 가늠케 하는 현장이었다.  
또한 눈길을 끈 것은 중화권에서 찾아온 취재진이었다. 이들은 종방연이 이뤄진 음식점 앞에서 배우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음에도 주변 분위기라도 카메라에 담아내려는 모습이었다. 중화권 내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를 여실히 보여주는 취재 열기였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는 지난달 27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 시청률 28.1%(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이 드라마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 신드롬을 일으켰고, 종영 후에도 이러한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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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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