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투하트 '딜리셔스', 매력음색 핑퐁…심장 쫄깃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3.10 12: 24

가요계의 대표 달콤남 인피니트 우현과 샤이니의 키가 뭉친 유닛 투하트가 '딜리셔스(Delicious)'로 여심을 뒤흔든다.
10일 정오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투하트의 첫 앨범 타이틀곡 '딜리셔스'는 팝과 펑크 장르의 느낌이 어우러진 멜로디에 한 여자를 차지하겠다는 우현과 키의 대결 형태의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우현과 키가 각자 서로의 입장을 노래하는 독특한 형태로 구성, 여느 동성 듀엣들이 같은 가사를 다른 목소리로 발현하는 것과 달리 각자의 상황을 대변하는 듯한 노랫말을 핑퐁처럼 주고 받는 게 특히 눈에 띈다.

노래를 듣는 리스너의 입장에서, 흡사 자신을 가운데 두고 아웅다웅 다투는 '딜리셔스'한 매력남 우현과 키를 상상하게 이끄는 만큼 향후 여성 음악팬들의 크나큰 호응이 예상된다.
'딜리셔스'는 '맨 인 러브(Man in love)', '추격자' 등을 만든 히트메이커 스윗튠과 샤이니의 '아.미.고' 등 감각적인 트랙을 만들기로 유명한 작곡가 션 알렉산더(Sean Alexander)의 최초 합작곡으로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투하트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앨범 '더 퍼스트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딜리셔스'를 갖고 첫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타이틀곡 '딜리셔스'의 뮤직비디오 이곳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
해당 뮤직비디오는 우현과 키가 어린 아이에서 소년, 그리고 청년이 되어 가는 모습을 아기자기 하게 표현한 카툰 비디오가 결합됐으며, 인피니트의 '추격자', 아이유의 '좋은 날', 가인의 '피어나' 등을 연출하며 탁월한 영상미를 인정 받아 온 황수아 감독이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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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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