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日앨범 3연속 첫주 판매 20만 돌파..'해외그룹 최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3.11 08: 25

그룹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발매한 정규 7집앨범 '트리(TREE)'로 해외 그룹 최초로 3번 연속 발매 첫 주 2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11일 일본 최대 음반집계사이트인 오리콘차트는 지난 5일 발매된 동방신기의 7집앨범 '트리'가 발매 첫 주에 22만 5000장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동방신기는 해외 그룹 최초로 3앨범 연속 발매 첫 주 20만장 판매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앞서 동방신기는 지난 2011년 9월 발매된 '톤(TONE)'으로 20만 5000장, 지난해 3월 출시된 '타임(TIME)'으로 24만 4000장의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해외 그룹으로는 본조비가 1995년 '디즈 데이즈(These Days)'와 2000년 '크러쉬(Crush)'로 세웠던 기록을 13년 10개월 만에 경신하는 것으로, 오리콘과 일본 주요 언론인 산케이 신문은 이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동방신기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트리' 외에도 '아이 러브 유', '썸띵(Something)' 등 댄스음악과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14곡이 수록됐다. 동명의 타이틀곡 '트리'는 동방신기의 자취를 큰 나무의 성장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발라드곡이다.
한편 동방신기는 7집 리패키지 앨범 '수리수리'로 국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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