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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비핫스팟] '심장이 말했다' 임시완, 노래를 연기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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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권지영 기자] 제국의 아이들 멤버 임시완이 신인 보컬 그룹 소리얼(SoReal, 변장문 강성호 류필립 주대건)의 '심장이 말했다' 뮤직비디오에서 섬세한 감성 연기로 시선을 끌었다.

임시완은 13일 정오 공개된 '심장이 말했다' 뮤직비디오에서 사랑에 빠진 남자와 사랑을 잃은 남자의 상실감, 또 재회의 감성을 4분 가량의 짧은 영상 속에서 물 흐르듯 표현했다.

임시완은 밝은 분위기의 노래와는 달리 사랑을 잃은 남자의 상실감과 고통을 연기했다. 세상을 모두 잃은 듯 무표정으로 '쿵' 하고 침대 위에 떨어지거나, 여자친구 앞에서 아이처럼 오열한 임시완은 찢겨진 마음을 상징하는 나뒹구는 종이에 파묻혀 여자친구만을 그리워하는 순수한 남자의 모습으로 '내 심장은 이별을 모른대'라는 소리얼의 노래를 효과적으로 그려냈다.

또 임시완이 반짝거리는 거리를 배경으로 여자친구와 함께 들고 있던 빨간색 풍선을 무채색 배경 위에서 쓸쓸히 들고 배회하는 모습은 사랑을 잃은 남자의 상실감을 전달하며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같은 임시완의 다양한 모습은 사랑을 노래하는 소리얼의 슬픈 노랫말을 시각적으로 전달, 노래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임시완은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부터 KBS 2TV 드라마 '적도의 남자', '연애를 기대해', 영화 '변호인' 등을 거치며 폭 넓은 연기로 사랑받고 있다. 임시완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소속사 후배의 데뷔를 적극 지원하고자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소리얼은 1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2TV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차례로 출연해 데뷔 무대를 가진다.

jykwon@osen.co.kr
<사진>소리얼 '심장이 말했다'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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